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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문] 여름휴가 디자인 제2탄 : 문경의 계곡 - 일요신문 2011-07-27
작성자
zipline
작성날짜
11-08-02 10:02
조회수
5,862

  •  

    여름휴가디자인 제2탄 문경의 계곡

    여기선 더위도 발 담그며 쉬어 간다

    [1002호] 2011년 07월 25일 (월) 18:18:06 김동옥 tour@ilyo.co.kr

       
    ▲ 가족단위 피서객이 선유동계곡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다.

    기나긴 장마가 끝나자마자 이어지는 불볕더위. 올 여름은 정말 대단하다. 사람의 체온 위로 솟구치는 수은주를 보노라면 기겁부터 하게 되는데, 어서 빨리 그 더위를 식히지 않으면 뭔 일이 나도 나겠다. 이럴 땐 역시 계곡이 최고다. 제 아무리 지독한 더위라도 철철 넘치도록 흐르는 계곡물 앞에서는 기세가 한풀 꺾일 수밖에 없다. 이제 고민은 하나. 어느 곳의 계곡을 찾느냐는 것. 그래 문경이라면 답이 될 수 있겠다. 용추, 선유동, 쌍룡계곡까지. 문경에는 비경 품은 시원한 계곡이 줄줄이 사탕이다.


    문경시 가은읍은 충북 괴산과 경계지점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 문경의 명산으로 꼽히는 대야산이 있다. 해발 930m의 높은 산으로 백두대간의 한 줄기인 산이다.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대 명산에도 이름을 올린 이 산은 위태롭게 서 있는 암봉과 두드러진 기암이 눈길을 잡는다. 산 자체로도 좋지만, 대야산은 계곡이 또한 일품이다. 용추계곡, 선유동계곡, 화양계곡이 이 산에서 파생되었다. 그 중 용추계곡과 선유동계곡이 문경에 속한다. 화양계곡은 괴산에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대야산행은 벌바위에서 시작하는데, 이곳에 용추계곡이 있다. 암수 두 마리 용의 승천설화를 간직한 계곡이다. 대야산 상가밀집지구에서 조금 올라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용추폭포길이 나온다. 약 800m, 10분 거리에 용추폭포가 있다. 아무리 가물어도 결코 마르는 법 없는 폭포로, 2단으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물이 떨어진 자리는 소를 이루는데, 그 모양이 하트처럼 생겼다.


    아래쪽 계곡도 풍광이 아주 좋고 또한 물놀이하기에도 적당하다. 상가지대가 끝나는 지점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암반지대가 나오는데, 이곳에도 야트막한 폭포와 드넓은 소가 있다. 주변이 온통 녹음이라 물빛이 푸르다.


       
    ▲ 문경의 계곡들은 풍광이 아주 좋고 물놀이 하기에도 적당하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용추계곡. 원안은 쌍룡계곡과 가까운 농암리의 대정숲 무료 야영장.


    대야산이 품은 또 하나의 계곡인 선유동계곡은 용추계곡과 지척이다. 자동차로 약 2분 거리에 있다.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무사 백동수>를 이곳에서도 촬영했다. 드라마 배경 장소를 섭외하는 ‘헌터’들의 눈에 걸렸다는 것은 그만큼 경치가 빼어나다는 뜻이다. 한국의 비경 100선에 꼽히는 계곡으로 이 일대를 소금강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이 계곡에는 옥하대, 영사석, 활청담, 세심대, 관란담, 영규암 등으로 이어지는 아홉 개의 경승이 있는데 이를 두고 선유구곡이라고 한다. 선유계곡 하류의 관람담에는 칠우정이라는 정자가 서 있다. 계곡과 어우러진 정자의 풍경이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하다.


    선유동계곡은 주차장에서부터 약 300m 지점까지 전체가 하나의 넓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그 바위 사이로 물이 흐르고, 천연의 수영장과 물썰매장을 만들어 놓았다. 튜브에 몸을 싣고 물썰매를 타는 재미가 정말 끝내준다. 계곡 왼편으로는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계곡과 숲을 넘나드는 상쾌한 길이다.

    선유동계곡에서 서쪽으로 약 30㎞쯤 떨어진 농암면은 상주시 화북면과 연결되는 지역이다. 이곳에 해발 828m의 도장산 자락을 휘감아 흐르는 쌍용계곡이 있다. 농암리에서부터 쌍용터널 지나서까지 약 4㎞가량 아름다운 계곡이 펼쳐진다. 청룡과 황룡이 살던 곳이라고 해서 쌍룡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 더위를 훨훨 날려버리는 스릴만점 짚라인을 즐기는 모습. 사진제공=짚라인코리아


    하류 쪽에서 계곡은 평온한 강물처럼 흐르는데, 상류 쪽으로 올라가면 한국의 그랜드캐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멋진 협곡을 이룬다. 집채만 한 바위들이 듬성듬성 놓여 있기도 하고, 계곡가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는 낙락장송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물에서 놀기는 용추나 선유동계곡에 비해 좋지 않지만, 캠핑을 하거나 쉬기에는 그보다 낫다.

    쌍용계곡을 낀 901번지방도를 타고 상주 쪽으로 가다보면 내서2교가 나오는데, 이 다리를 건너면 심원사라는 절로 들어가는 숲길이 있다. 호젓하고 시원한 숲길이다.

    이 외에도 문경에는 운달계곡과 새재계곡도 있다. 운달계곡은 아름드리 전나무로 유명한 김룡사숲에 있다. 주차장에서부터 절을 지나 운달산으로 이어지는 약 2㎞ 구간의 계곡이다. 한여름에도 물이 너무 시려서 냉골이라고 불리는 계곡이다. 새재계곡은 문경의 걷기 좋은 길인 새재와 나란히 달리는 계곡이다. 조선조 500년 동안 영남의 관문 노릇을 했던 새재는 문경과 충주를 잇는다. 새도 넘기 힘든 고개라서 새재라고 하는데, 제1관문인 주흘관에서부터 제2관문 조곡관을 지나 제3관문 조령관까지 6.5㎞ 거리다. 길옆으로 계곡물이 시원한 소리를 내며 흐른다.

    계곡도 계곡이지만, 문경에서는 더위를 잡을 비책이 더 있다. 패러글라이딩과 짚라인이다. 문경읍 고요리 단산에 위치한 해발 868m의 문경활공랜드(054-571-4675)는 국내 최고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다. 패러글라이딩에 대한 기초지식이나 경험이 전무해도 이곳에서는 교관과 함께하는 2인1조 비행으로 하늘을 날 수 있다. 짚라인은 최근 2~3년 새에 유행하고 있는 익스트림레포츠다. 본래 오지의 교통수단이나 물품 운송수단으로 이용되던 것을 레포츠화 했다. 밧줄에 걸린 도르래를 이용해 먼 거리를 쏜살같이 이동한다. 헬멧과 온몸을 잡아주는 하네스, 그리고 보조안전벨트까지 착용하기 때문에 추락에 대한 염려는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

    김동옥 프리랜서 tour@ilyo.co.kr


    여행안내


    ▲길잡이: 중부내륙고속국도 문경새재IC→901번지방도→922번지방도→선유동계곡→용추계곡. 쌍룡계곡은 901번지방도에서 922번지방도로 갈아타지 않고 쭉 내쳐 달리면 나온다.

    ▲먹거리: 약돌돼지로 유명한 문경이다. 게르마늄, 셀레늄, 세륨, 홀뮴 등의 특수성분을 가진 약돌 첨가 사료로 사육한 돼지가 바로 약돌돼지다. 육질이 쫄깃하고, 돼지 특유의 잡내가 없다. 새재도립공원 근처 식당가에 새재할매집(054-571-5600)이 알아준다. 새재 도자기박물관 옆에는 약돌한우전문타운(1588-9075)이 있다. 시중 한우고기보다 훨씬 싸다.

    ▲잠자리: 새재에 문경새재유스호스텔(054-571-5533), 문경관광호텔(054-571-8001)이 있고, 쌍룡계곡 쪽에는 STX리조트(054-460-5000)가 있다. 용추계곡과 선유동계곡 쪽에는 대야산장모텔(054-572-0033), 신라장여관(054-571-3800) 등이 있다. 운이 좋다면 숙박예약을 할 수 있겠지만, 힘들 가능성이 크다. 캠핑을 대안으로 삼는 것도 좋다. 쌍룡계곡과 가까운 농암리에 대정숲야영장이 있다. 새재 아래 하초리에는 스머프마을캠핑장이 있다. 새재에서 선유동계곡을 향해 가다보면 고모산성 쪽으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 조금 가다보면 미산가족오토캠핑장도 있다. 김룡사가 있는 운달산에도 캠핑장이 있다.

    ▲문의: 문화관광과 054-550-6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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