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를 이용해 하늘을 나는 ‘짚라인문경’이 지난 19일 개장 3주년 및 ‘짚라인의 날(문경시 지정)’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관 아동들과 지역 주민을 초청, 무료 탑승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짚라인문경’은 문경을 대표하는 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하게 된 성과를 자축하고 ‘짚라인문경’의 홍보와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짚라인문경’은 해마다 지역 주민과 불우 아동들을 무료로 초청해 기념행사를 진행해왔다.
‘짚라인’은 와이어를 이용해 하늘을 비행하는 신종 레저 스포츠다. 지난 2009년 짚라인코리아(주)(대표 정원규, www.zipline.co.kr)가 아시아 최초로 경북 문경 불정자연휴양림에 설치했다. 개장 이래 누적 탑승객 수가 10만여 명에 달하는 등 레저스포츠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짚라인문경’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계절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환경 파괴와 공해의 우려가 전혀 없는 친환경 레저스포츠로 ‘녹색레저관광’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한편 ‘짚라인문경’은 매년 ‘짚라인의 날’ 무료탑승 행사 이외에도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모토 아래 매년 지역 발전 기금을 전달하고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지역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짚라인코리아(주)는 문경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지난해 12월 (주)온누리생활건강과 함께 제주시 조천읍에 2호점인 ‘짚라인제주’를 개장했다. 올해에는 강원도 원주를 포함, 국내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사업망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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