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독일 다하우수용소에 갔던 사진
독일을 쾰른부터 함부르크 베를린 뮌헨까지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역사유적지 탐방했었음
수용소 대명사인 아우슈비츠에 가보는게 가장 큰 소원이었지만 아쉽게 다하우수용소로가는걸로..
뮌헨 중앙역서 s반타고 다하우가서 버스타면 입구에 도착

초입에 세워진 표지석
이길을 따라가다보면...

이런 건물이나옴.. 원래는 저 건물 바로앞길로 통하는데 그 앞에 기찻길흔적이 있는 플랫폼이있음 아마 여러 물건이나 수용소에 갇히는사람들이 실려오는 곳이었을듯 함... 수용소끌려가는 느낌을 알아보고자 저 기찻길에서 걸어들어가봄

주변엔 이런 감시탑 흔적이 남아있음

수용소 입구

이거하나 찍는걸로도 전율이 느껴짐
Arbeit macht frei
노동이 (너희를)자유케하리라
원랜 좋은의미로 쓰이던걸 홀로코스트 수용소에 쓰다보니 이젠 금기시 된 문장...
저기 ARBEIT단어에서 B를 뒤집어서 달아놓은경우도 있었다함 수용자들의 작은 저항의 의미

들어가면 큰 연병장 공터가 나옴 한쪽은 역사적 기록을 남긴 전시관으로 활용중이고 반대편 건물은 실제 수용자들 생활시설임 연병장에선 매일 아침마다 인원점검 그런걸 했을거임

날씨도하필 흐리멍텅하고 괴랄한 독일 겨울날씨라 더 을씨년스러웠음

한쪽엔 영어 불어 독어 러시아어로 여기서희생당한 사람들의 넋을기리는 내용의 비석이 새겨져있음
전시관 안에는 나치 집권과정 홀로코스트내용 그리고 실제수용자들의 유품 어떤사람들이 끌려왔는지 설명 되어있음

'우리의 마지막 희망 히틀러'

나치집권전 군중대회에서 찍힌 히틀러사진

여기저기 세워진 수용소위치.. 다하우수용소는 독일내 최대규모 최초의 수용소였다함

기타 선전물들..
그리고 실제 수용소 사람들의 유품도있었는데 숟가락 반합 그리고 신분증 수첩정도였음
그리고 나치반대자, 장애인,성소수자들도 끌려옴
아까 위에 연병장사진서 뒤에 보이는건물들이 수용자 시설인데 노예선마냥 나무판때기 몇단 쌓아놓은게 전부임 화장실도 변기만 수십개 칸막이도 없이 설치..
그리고 더 뒤쪽으로 가서 오솔길따라가면 구석진곳에 가스실이랑 시체소각장있음 거기사진 찍을까말까했는데 왜 안찍었지... 가스실은 진짜 별거없이 큰 시멘트방에 위에 구멍같은거 몇개있고 끝임 물나오는 곳처럼 보엿겟지만 독가스가 나오는...그 옆에는 바로소각장

소각장은 이렇게생김

저거 다보고 나오니 또 눈발날리고있더라
더더욱 을씨년스러워졌다
한국사람들한테 메인관광지는 아니라 많이는 못봤지만 한번쯤 가보는것도 나쁘진않은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