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무더운 올 여름...
토요일 오후 용인으로 출발.
선남 선녀 가이드와 함께 하네스를 입는것으로 일정은 시작 되고
1번 코스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는 동안 서로간의 어색함과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재미있는 소개와 퀴즈를 내주는 가이드...음...패키지 여행 온 느낌. 좋다.
드디어 도착.
간단히 코스 설명과 안전교육을 받은후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높이 올라온듯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마을이 시원한 바람과함께 가슴을 탁 트이게 해준다.
우리와 함게했던 가이드는 남자한명 여자 한명 이었는데 우선 남자 먼저 건너가면서 자세 보여주고 도착해서는 다음사람 도착할때 안전하게 받아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 일행이 모두 건너온 뒤 마지막으로 여자 가이드가 넘어오는데 순간 깜놀했다.
짚라인을 타고오며 발레를??
ㅎㅎ 도착지에 거의 도착할 무렵 속도를 늦추기위해 발을 번쩍 들어올려 와이어에 브레이크를....
힘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리를 들어올리는 그 모습이 아름다워보이기까지 했다.
그렇게 서로서로 순서를 바꿔가며 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담아왔다.
중간에 남자 가이드 "급똥오브레전드"상황이 발생되어 잠시 교체됐다가 다시 돌아와서 맡은바 임무를 완성하였고 마지막에 정말, 정말 별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을 받아보니 미소가 절로 난다.
다들 모여 수료증을 수여하고 개인별 선물 하나씩 받고 가이드들과 사진 찍고, 두시간이 채 못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가지 좋은 추억을 만들어 왔습니다.
많~이많이 즐거웠습니다.
더운데 밖에서 고생하는 가이드 여러분들도 젊은 날의 패기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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