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라인 예약관계로 전화를 했는데 전화 받으시는 분이 너무 친절하시더군요.
실제 현장에 가서도 기다리는 동안 다른 분들이 건 전화를 받을 때도 너무 친절하셨구요.
즉, 짚라인에 대한 첫 인상이 좋았다는 뜻입니다.
저는 집은 대구이나 직장 관계로 문경(점촌)에서 생활한 지 1년 지났습니다.
이번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가족들이 문경으로 와서 이틀 간 보내기로 했지요.
첫 날, 첫 체험으로 짚라인을 선택해서 갔습니다.
7/31(토) 09:40 이었는데 안양에서 오신 젊은 네 분과 총 8명이 한 조가 되었네요.
아이들이 중1, 초5로 아직 어려서 겁을 먹지 않을까 걱정도 됐는데
생각보단 겁을 먹지 않아 즐겁게 보내다 왔네요.
특히 큰 아이는 저를 닮아 다리가 불편하여 코스와 코스를 이동하는데
계단 내려오고 할 때 힘들어해서 뒤에 따라 내려오시는 분들이
답답하셨을 것 같은데 잘 참아주셔서 고맙구요,,,
처음이라 좀 서투르기도 했으나 다음에 한 번 더 타게 되면
더 즐기면서 탈 수 있을 것 같네요. 시키는 건 다 하면서...ㅋㅋ
가이드 남자 두 분이 함께 하셨는데 너무 재미있게 진행해 주셔서
한층 더 즐거웠지요.
근데 가이드 분들 성함을 모르겠네요. 알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안양에서 오신 분이 몇 코스 타시더니 하신 말씀이
"누가 이걸 비싸다고 했냐?"라고 햇는데 사실 좀 비싸긴 비싸죠? ㅎㅎ
사무실 직원들에게 얘기하니 아직 한 번도 타보지 않았다던데
담 기회가 되면 직원들과 같이 함 가고 싶네요.
카메라 배터리를 여러 개 준비해 갔으나 가방에 넣고 차에 두는 바람에
배터리 부족으로 충분한 사진 찍지 못한 것이 또 하나의 아쉬움입니다.
마치고 나올 때는 고글에 끼울 수 있는 안경줄 하나를 구입해 왔네요.
자전거 탈 때 사용할건데 선물 받은 것이 고무가 끊어져서 이번엔 천으로 된 것으로 샀는데
고무 링으로 끼우는 것과 장단점이 있지만 그런대로 쓸만합니다.
암튼 멋진 추억 갖고 돌아와 휴가가 즐겁습니다.
짚라인,,,, 좋아요~~~~~~~~~~~~~~~~~~~~~~~~
단체사진만 여기도 함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