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1년 전 부터 계속 컨디션이 안 좋다고 하시다가
결국 혈변 증상까지 보시고 병원을 찾으심...
결과는 대장암진단...
그동안 그냥 나이가 드니까 피곤하고 몸 안좋아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암일줄이야
막상 암환자 가족이 됐다니까 아찔하드라. 2~3기 판정 받으셨는데 뭐 대장암이 완치율 높다고는 하지만 아버지 돌아가시는 생각까지도 했음.
또, 수술비도 걱정이 됐고, 아직 나 대학 졸업도 안했는 데 집안 경제 사정도 좀 위태로워질 것도 걱정됐다.
뭐 걱정의 시기를 지나서 지난 주 수술 받으시고 오늘 퇴원 하셨는데
장 잘라낸 부분 조직 검사한 결과 1기정도라고 하더라. 되게 의외?의 결과라고... 의사 선생님이 1기나 4기는 아니고 2~3기라고 했었거든
항암 치료도 안해도 된대. 그리고 우리나라 건강보험도 잘 돼있어서 그런지 수술비도 쌍커풀 수술 정도 비용 나옴 ㅋㅋ
앞으로 관리가 더 중요한 거지만 그래도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함니당
사실 이런 글 잘 안쓰는 데 얼마전부터 좀 아프신 분들 글 포텐 올라온 걸 보면서
많이 걱정했었음. 같은 처지가 되니까 나보다 더 절망적이고 힘들 거 같아서... 슬프기도했고
펨코 다른 분들도 꼭 기적일어나길 바랄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