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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후기 게시판-ZIPLINE REVIEW 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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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짚라인 문경] 타는동안 추위도 잊었습니다~^^
작성자
김현준
작성날짜
10-01-16 20:17
조회수
5,065
  •  
      며칠전 작년에 다녀온 화천산천어축제에 다시 한번 더 갈까 생각하던 중 생각이 문득 몇달전에 보았던 TV프로그램이 떠올랐다.


      TV에서는 나무들이 많은 산속에서 공중으로 줄하나를 타고 저 반대편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그 당시엔 외국에서 프로그램을 촬영하는지 알다가 코스안내하는 한글로 적혀있는 표지판을 보고 우리나라에 저런 곳이 어디에 있을까 생각과 함께 '와 저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하고 생각은 했지만 자세히 알아보진 못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지난 주 다시 생각이 났다. 하지만 머릿속에는 산속에서 줄타고 "으아~!! 우워~!!" 하고 비명지르면서 가는 모습만 생각날 뿐이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이 '패밀리가 떴다'라는 것만 알았어도 금방 알수있었을텐데, 그것도 몰랐다~) 산에서 줄타는 것, 산에서 즐기는 레져, 케이블카 등등 여러가지를 검색어로 검색한 끝에 어렵게 알 수 있었다. 그 이름은 짚라인(Zipline) ! 이름을 알지 못했다면 못탔을 짚라인을 이제 탈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이기 시작했다.^^ 

      

      부산 노포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9시 40분  점촌행 버스를 타고 갔다. 3시간 정도 걸려 점촌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후, 오후1시 홈플러스 맞은편의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안불정행 시내버스를 탔다. ( 미리예약을 하면 픽업서비스를 해준다고 한다. 참고하면 도움이 될 듯!) 그리고 40분 정도 지났을까? ZIPLINE 표지판이 보인다. 점심을 먹지 못해서 짚라인 올라가는 길에 있는 작은 구멍가게에서 컵라면을 사서 할머니께서 물도 끓여주시고 김치도 한접시 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할머니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컵라면 시원하게 먹고나니 2시 30분 !  3시에 타기로 예약을 했는데 탑승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고 하시기에 다시 500m정도 걸어서 짚라인으로 향한다. 지어지지 얼마되지 않은 짚라인 건물이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다 . 외관이 나무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주변과 더욱 잘어울리는 것 같아 보였다. 

                                                                                    올라가기전 한컷
      장비를 단단하게 몸에 메고~ 헬멧도 쓰고 이제 출발 준비를 한다.  왜 트럭을 타고 올라가는지 몰랐는데 , 보기보다 산의 경사가 꽤 높아 이해가 갔다는...^^; 반쯤 올라가니 슬슬 짚라인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TV에서 보는거, 그리고 컴퓨터 사진으로 보는것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탑승하는 사진을 몇번보고 나니  예약할 때는 솔직히 ' 재미있을까? 시시하진 않을까?' 생각도 했는데 직접보니  그생각들이 180도 바뀌었다. 재미있는 것은 둘째치고 제대로 탈수나 있을지 뛰어내릴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다.  ;-)  

                                                                      시범보여주시는 지피가이드님
     본격적으로 탑승하기에 앞서 가이드 형님들이 시범을 보여주시고~ 재미있는 농담까지!. 가이드형님들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재미있어서 개그콘서트 보다 100배 재밌다! 어떻게 개그를 자연스럽게 하실 수 있는지 .. 타는 내내 실컷 웃고 왔습니다.^^ㅋㅋ

     

      친구들이 다 타고 이제 나도 탈차례가 되었는데 , 땅에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 발.. 몇번의 시도 끝에 '으아~'하고 뛰었다. 지이잉~하는 소리와 함께 공중에 떠있는 기분, 나도 모르게 웃음이 절로 나온다. 솔직히 말하면, 뛰기 전에 정말 무서웠는데 다른분들이 너무 잘뛰셔서 나도 모르게 그만 뛴 것 같다. 또 친구들이 그렇게 잘 탈 줄 몰랐었다~ 한번도 망설임도 없이 뛰어내리기에. 나도 다른 방법이 없었다 ^^;;  
      뛰는 내내 가슴이 두근두근, 발이 자연스레 떨어지지 않았지만 바람을 가로지르는 상쾌한 기분은 한마디로 Good!

                                                                 요렇게 타면서 눈도 던지는 여유까지

    이렇게 8코스를 타고 마지막 9코스를 타는 순간 아쉬워서 눈물이 조금 날려고 했지만 정말 재미있게~ 타고 내려왔다.  짚라인을 타면서 자연도 함께 구경할 수 있었기에 더욱 재미있었고, 친구들 여러명과 함께라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 한번 탑승하는데 드는 비용은 5만원(!)으로 비싸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한번 타보라고 추천할 자신이 있다!^^ 지금은 짚라인이란 말이 생소하게 들리지만(짚라인이라는 단어를 알지 못했더라면 타지 못했을지도!) 앞으로 시간이 흐르면 번지점프와 같이 일반 사람들이 다 아는 단어, 스포츠가 될 것 같다.^^

    그리고 점촌시외버스터미널까지 태워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감자탕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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