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UEFA 슈퍼컵에서 리버풀과 연장 120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했다.
조르지뉴는 캉테, 코바시치와 함께 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조르지뉴는 캉테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부담을 덜어주자 역습으로 향하는 롱패스를 주로 맡았다.
연장 전반 10분 귀중한 페널티킥 기회도 놓치지 않았다. 승부차기에서도 1번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는 다시 한번 아드리안 골키퍼를 속이면서 성공을 이어나갔다.
준우승에도 여러모로 활약이 괜찮았는데 정작 화제가 된 것은 유니폼이었다. 'JORGINHO'라고 마킹되어야 할 이름이 'JORGHINO'로 틀리게 적혔다.
잘못된 유니폼 속에 조르지뉴는 우승을 놓치면서 끝내 굳은 표정으로 슈퍼컵을 마무리해 웃지 못할 하루가 됐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116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