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줄이 한중에서 익주 내부로 들어가는 대로인 마명각도이고,
양안관구, 가맹관, 검각 등이 중간 중간 위치해 있어 적의 진군을 막는 거점 역할을 한다.
등산 할 거 아니라면 한중에서 익주로 대군을 움직여 들어갈 땐, 무조건 저 녹색 줄인 마명각도를 거쳐서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이게 주요 통로인 양안관구의 주변 지형이다.
저 희미한 녹색줄이 위에 표기한 마명각도.
저 녹색 바는 500m 길이의 표시선이다.
즉 수 만 대군이 축구장 5개 정도 길이를 지닌 폭의 산길을 수십 km 동안 행군해야하고
저 좁은 길목을 가로막고 있는 관들을 서 너 개는 통과해야 드넓은 익주 내지를 볼 수 있다
원정군 입장에서 이보다 어지러울 수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