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라인코리아, 美 챌린지코스기술협회 'PVM' 자격 획득

▲ 짚라인코리아(대표이사 정원규)는 지난달 27일 미국 챌린지코스기술협회(ACCT)로부터 PVM(Professional Vendor Member) 자격을 정식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PVM은 어드벤처 시설 관련 공급 업체 대상으로 차별화된 숙련도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업체에 주어지는 ACCT의 인증 제도로, 짚라인코리아는 어드벤처 시설의 설계(Design), 설치(Installation), 점검(Inspection) 및 교육(Training) 분야로 PVM 인증을 받았다.

ACCT는 ACCT 승인 정책, 절차 준수·표준 준수에 대한 기업의 의지 등을 심사해 PVM 자격을 부여한다.

짚라인코리아는 전 세계에서 42번째 PVM 업체로 등록됐다. 아직 챌린지 코스 분야의 안전에 관한 표준이 정립되지 않은 국내 시장에 앞으로 짚라인코리아가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규 대표는 "10여년에 걸친 국내 시장에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CCT는 챌린지 코스 사업 분야에 특화된 미국표준협회(ANSI) 공인 표준 개발 단체이다. 1993년 설립 이후 미국, 유럽, 아시아, 카리브해, 캐나다, 일본, 한국 및 중앙아메리카 등 전 세계 3천97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챌린지 코스 분야의 글로벌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