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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s 참신한 여름 놀이 짚라인 리버버깅
바나나보트나 래프팅은 흔하다. 여름에 즐길 수 있는 참신한 레포츠 두 개를 소개한다. 우선, 지방자체단체들까지 관심을 갖는 쉬운 레포츠 짚라인이 있다. 볏짚이나 지푸라기와는 전혀 상관없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들어온 최신 레포츠 ZIP LINE을 말한다. 1인 케이블카라고 불러도 되겠다. 로프에 연결된 도르레를 타고 골짜기나 계곡을 건너는 방법인데, 타잔처럼 매달려 있으면 된다. 군대 유격장의 와이어와도 닮았다. 짚라인은 열대우림 원주민들이 악어와 뱀이 득실거리는 밀림을 건너려고 떨어진 양쪽 지역의 큰 나무에 밧줄을 묶어 타고 이동하던 데에서 유래했다. 현재는 문경 새재의 짚라인이 유명하다. 맑은 공기와 짜릿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내년에는 남이섬과 자라섬 사이에도 설치된다.
체력이 강하다면 혼자 하는 래프팅인 리버버깅이 좋다. 벌레(버그)를 닮은 보트 위에서 뒤집어지지 않게 균형을 잡고 급류를 탄다. 허리를 세우고 손과 발로 노를 저으며 방향을 조정한다. 돌이라도 만나면 뒤집어지기 일쑤이지만 공포감이 큰 만큼 짜릿함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