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세대 레저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짚라인 시설을 운영하는 짚라인코리아(주)와 경북대학교가 지난 22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제4호관에서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짚라인(Zipline)이란 와이어를 이용하여 하늘을 비행하는 스릴감 넘치는 레포츠의 일종이며, 정글 지역의 원주민들이 맹수나 독충 등을 피해 나무와 나무, 계곡과 계곡 사이를 지나던 이동수단으로부터 발전하여 미국이나 유럽,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되어 있는 차세대 레포츠로, 지난 2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짚라인코리아(주)가 불정자연휴양림 내에 짚라인 9개 라인 및 부대시설 설치를 통해 최초로 소개한 바 있으며, 그동안 각종 언론을 통하여 문경시를 대표하는 레저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짚라인코리아(주)(대표이사 정원규)와 경북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학과장 여윤기)는 짚라인이 최근 다소 침체에 빠져 있는 국내 레저스포츠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음은 물론 고용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레저스포츠 사업임을 감안, 지난 수 개월에 걸쳐 협력 방안에 대한 실무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산학협력 협약서를 작성, 체결식을 가지게 된 것.

이 날 산학협력 협약 체결을 통하여 짚라인코리아(주)와 경북대학교는 각각 전문 사업체 및 연구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산업 발전에 공동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특히 짚라인 분야 우수 인력 개발, 전문 ZG(Zipping Guide) 인증제도 등 짚라인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짚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부가산업에 대한 전반적 연구, 그리고 짚라인 관련 법제화 추진 등에 대한 공동 업무 진행을 통하여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 전역에 짚라인이 널리 활성화되는데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