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즐기는 새로운 모험 레저스포츠 (Eco-Adventures)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짚라인 (Zipline)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짚라인코리아㈜ (대표이사 정원규)와 Display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권영수)는 지난 3월 10일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에서 짚라인 단체 이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짚라인이 소속 임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풀고 근무의욕을 고취시키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레프팅, 서바이벌게임, 챌린지코스 등 타 레저스포츠에 비해 안전사고 위험도 훨씬 적어 짚라인 시설 단체 이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 개개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 팀원간의 단결력 강화 등에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짚라인코리아㈜ 김경준 총괄본부장은 봄철 각 기업체들의 워크샵 시즌이 도래하면서 최근 단체 이용 문의가 줄을 잇고 있으며, 금번 LG디스플레이와의 짚라인 시설 단체이용 계약을 통하여 구미와 파주 등 전국의 LG디스플레이 소속 임직원들의 많은 짚라인 시설 이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짚라인코리아㈜는 앞서 지난 해 10월 ㈜하이닉스반도체와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으며, 한국스카우트연맹과도 오는 13일 자매 결연을 앞두고 있는 등 일반 기업체와 각 청소년단체 등의 인기가 높아 단체 활동 프로그램으로서의 짚라인의 가치를 주목받고 있다.

짚라인(Zipline)은 계곡과 계곡 사이를 와이어로 연결하여 숲 속을 비행하는 스릴있고 박진감 넘치는 차세대 레포츠로, 특히 인공 조성된 환경이 아닌 울창한 숲 속에서 동료, 가족들과 함께 어우러져 자연을 느낌과 동시에 비행의 쾌감을 즐길 수 있어 과중한 업무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의 심적 재충전과 새로운 근무의지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레포츠이다.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일반화 되어있는 레포츠이지만 국내에서는 짚라인코리아㈜가 경상북도 문경시 불정 자연휴양림 내에 설치한 코스가 유일하다. 2009년 2월에 처음으로 오픈하였으며, 금년 내에 문경시 외 다른 지역으로도 짚라인 시설 설치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